[리뷰] 유아 보드 게임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당근질주 토끼 운동회 보드게임

 

당근질주 토끼운동회 보드게임 내돈내산 리뷰

 

집콕하며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면서 

아이와 집에서도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게 없을까?

하다 문득 보드게임이 떠올랐다!

 

어릴 때 집에서 동생과 함께 즐겁게 했던 기억도 나고

결혼 전 보드게임방도 다니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했었다.

하지만 아이가 이제 막 5살이 되던 때여서

아이와 할 수 있는 보드게임이 있을까 하며

검색을 해보았는데 생각보다 어린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들이 몇 가지 있었다.

그중 하나가 당근질주 토끼 운동회 보드게임!

 

 

당근질주 토끼운동회 보드게임

사용연령은 4세 이상부터

2명~4명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구성은 게임판 1개, 카드  24장, 토끼 16마리(색상 4가지)

 

 

 

 

게임방법도 너무나도 간단했다!

 

 

사용설명서도 A4용지 한 장이 끝.

게임방법은

 

우선 원하는 색깔의 토끼를 4마리씩 나누어 갖는다.

(노랑, 보라, 파랑, 분홍의 토끼가 있는데 파란색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는

 항상 파란색 토끼를 고른다.)

 

순서를 정하고 뒤집어 놓은 24장의 카드 중 한 장을 뽑는다.

(카드는 4종류로 되어 있는데 1칸 이동, 2칸 이동, 3칸 이동, CLICK! 카드가 있다.)

 

카드에서 나온 숫자만큼 이동을 하면 되는데
이동할 칸에 다른 토끼가 있다면

건너뛰어서 앞으로 이동하면 된다.

건너뛰는 칸수는 세지 않아도 된다.

 

뽑은 카드에서 CLICK! 카드가 나온다면

게임판 가운데 있는 당근을 시계방향으로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돌려주면 된다.

 

사용연령도 낮은 보드게임이라 시시 할 줄 알았는데 긴장감이 엄청나다.

CLICK!  카드가 나와 당근을 돌리면 게임판에 함정이 이동을 하는데

어디에서 함정이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모두들 긴장을 하게 된다.

함정에 빠진 토끼는 다시 나올 수 없다.

 

 

맨 앞에서 가고 있다고 해도 함정에 빠져버리면 끝이기 때문에

게임이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게임.

 

 4살부터 어른까지 정말 다 즐길 수 있을 정도로 게임방법은 간단하지만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물론 아이와 함께 하면 아이의 토끼가 함정에 빠지거나 아이가 지는 상황에선 속상해하고 

때론 눈물을 보일 때도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도 이기고 지는 법을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6살이 된 지금도 게임에서 질 땐 속상해하고 화를 낼 때도 있긴 하다.

 

아이의 아빠도 아이와 함께 하는 게임이지만 승부욕에 불타올라져 줄 생각도 없이

게임에 빠져 들어 온 가족이 하다 보면 한 시간은 후딱 지나가 있다.

 요즘도 비가 오는 주말이나 저녁 먹은 후 시간이 되면 아이와 함께 종종 하곤 하는데

 질리지 않고 할 때마다 온 가족이 너무나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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