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경북/문경] 에코월드(에코랄라) 거미열차, 물놀이 준비물/오미자터널

by 도담루리 2023. 7. 11.
반응형

문경 에코월드 (구. 에코랄라)  / 오미자 터널  후기

 

주말에 아이와 집에만 있기에는 아이도 심심해하고 하루정도는

나가서 놀다 오려고 하는데

요즘은 날씨와 눈치게임을 하는 것 같아요.

일기예보를 보더라도 장마철이라 종일 비가 온다고 하다가도

반짝 해가 나오기도 하고 갑자기 비가 또 쏟아지기도 하고,

일찍부터 날씨가 더워져서 바닥분수나 물놀이장을 일찍부터 시작한 곳들이 많더라고요!

 

에코월드-입구

 

이번 주말에도 날씨와 눈치싸움을 하다가 

토요일에는 바닥분수에서 잠시 물놀이를 했고

일요일에는 문경 에코월드에 다녀왔어요!

에코월드는 재방문인데 에코랄라가 이름이 에코월드로 바뀌었더라고요!

 

 

 

예전에 갔을 때에는 물놀이 시즌은 아니었어서 거미열차와 박물관, 키즈월드에서 놀았었는데이번 목적은 물놀이였기 때문에 키즈월드 패키지가 아닌 입장권만 결제하고 들어갔어요.(이용권은 네이버 예매를 통해 할인받아 미리 구매를 하고 갔습니다!)

 

문경에코월드

물놀이를 하러 간 건 처음이라 검색을 많이 해보았는데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서오픈런을 하지 않으면 자리 잡기가 힘들다고 해서 아침 일찍 일어나 도시락을 간단히 준비해서 갔어요!

 

9시 50분쯤 도착했는데 주차장도 거의 비어있었고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아마도 저희가 간 날은 비소식이 있었고 날씨가 흐려서 사람이 많지 않았던 것 같아요!

 

에코월드-거미열차

 

그래도 우선 갔으니 화장실로 앞쪽 그늘막에 자리부터 잡았어요!

10시 정도 입장했는데 물놀이장에는 저희 말고는 아무도 없었어요.

돗자리를 펴두고 안 타면 아쉬운 거미열차를 타고 오기로 했어요.

 

물놀이장과 거미열차는 거리가 조금 떨어져 있기도 하고

거미열차를 타러 가는 길이 오르막길인데 날씨가 더웠으면 힘들었을 텐데

흐리고 덥지 않아서 오히려 좋았어요!

 

에[코월드-물놀이장

거미열차를 타고 내려오니 사람들이 몇 명 물놀이를 하고 있었어요!저희도 바로 물놀이를 시작했어요.이날은 해가 없어서 아이가 평소보다 조금 놀다가 추워했어요.물놀이 조금 하다가 준비해 간 도시락과 간식도 먹고옷을 갈아입혔어요. 

 

여자화장실, 남자화장실 사이에 간단하게 씻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샤워시설은 아니고 가림막도 없고 따뜻한 물도 나오는 곳은 아니어서 대충 깨끗한 물로 씻기고 옷을 후다닥 갈아입혔네요.

에코월드-물놀이장-그늘막

이날 비가 쏟아질 것 같은 날씨여서 그런지 푸드트럭도 좀 늦게 열리고 야외 놀이기구는 운행하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편의점이 있어서 편의점에서 간식과 컵라면을 사서 드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물놀이를 위해 가시는 분들이라면 매트나, 돗자리, 도시락이나 간단히 먹을 것

요즘은 흐린 날도 많으니 물에서 잠시 나와있을 때

담요 같이 덮을 것들도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에코타운

 

 

 

에코타운에 들어가 잠시 놀다가 나와서 그냥 가긴 아쉬우니 오미자 터널로 갔어요!

 

 

오미자터널-입구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했어요

 

어른 3,5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5세~초등학생/70세 이상/우대자) 2,000원

*나이는 만 나이가 아닌 한국나이로 받더라고요.

 

오미자테마터널

 

들어가자마자 시원~ 했어요!

동굴처럼 엄청 춥지는 않아서 더 좋았네요!

안에는 캐릭터 벽화도 많이 그려져 있고,

도자기 전시, 기념품샵 같은 곳들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오미자터널-벽화

생각보다는 길지는 않았어요!

천천히 걸으면서 사진도 찍고 나오니

왕복 2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오미자터널-우산

 

여름에 시원한 곳을 찾으신다면 한 번쯤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